[K리그2 프리뷰] 충남아산, '승격 향한 질주' 부산에 고춧가루 뿌릴까...박대훈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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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은 1위를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에 고춧가루를 뿌리려고 한다.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승점 39점(11승 6무 16패)으로 10위에, 부산은 승점 63점(18승 9무 5패)으로 1위에 올라있다.
무조건 자동 승격이라는 목표 속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싸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산은 충남아산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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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충남아산은 1위를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에 고춧가루를 뿌리려고 한다.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승점 39점(11승 6무 16패)으로 10위에, 부산은 승점 63점(18승 9무 5패)으로 1위에 올라있다.
부산은 김천 상무와 치열한 선두 싸움 중이다. 1위가 부산, 2위가 김천으로 승점 차이는 2점이다. 1위는 자동 승격이 되고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무조건 자동 승격이라는 목표 속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싸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산은 충남아산을 만난다.
부산은 자신감이 있다. 최근 충남아산과 5번 만나 4승 1무를 거뒀고 직전 6경기 동안 무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가 탄탄하다.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7경기 무패(6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내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부산은 충남아산까지 잡고 자동 승격 확률을 높일 생각이다.
충남아산의 목표는 고춧가루다. 객관적인 전력과 분위기는 분명 밀리지만 바로 전 경기에서 충북청주에 기적 같은 3-2 역전승을 거둬 흐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박동혁 감독은 "적어도 홈에선 이기자", "플레이오프를 떠나 최대한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팀, 선수에 모두 중요하다"고 동기부여를 넣고 있다. 부산을 잡고 연승을 탄다면 충남아산은 유종의 미를 향해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하는 건 박대훈이다. 박대훈은 개막 전엔 기대감이 높았는데 시즌 중반까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다. 부상 복귀 후 득점력이 살아났고 FC안양전에 이어 충북청주전에도 역전승을 이끌면서 충남아산 공격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부산전에서도 중요한 공격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부산전을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남은 3경기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겠다. 선수들과 하나 되어 2연승을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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