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2개국 66회차 월드투어 성료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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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22개국 34개 도시의 'BORN PINK' 66회차 월드 투어 공연을 성료 했다.
영상은 월드 투어 콘서트 안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상에는 'BORN PINK' 월드 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밝히는 멤버들의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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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22개국 34개 도시의 'BORN PINK' 66회차 월드 투어 공연을 성료 했다.
유튜브 채널 'BLACKPINK'는 20일 'BLACKPINK - 'B.P.M.' Last Roll'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월드 투어 콘서트 안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진 장면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리허설을 한다. 특히 리사는 첫 리허설을 마치고 "블링크 어때요? 저 좀 바꿨는데"라며 "더 재미있게 등장하고, 'Dolla bills Dolla bills'도 뭔가 비처럼 이렇게 내려오는 반짝이?스프링클? 뭐라고 하죠? 꽃가루인가? 그런 효과를 넣고 싶어서 하루 만에 공연팀 분들이 만들어 주셨다"라고 무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상에는 'BORN PINK' 월드 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밝히는 멤버들의 모습도 담겼다.
"그럼 저희 소감 한 마디씩 할까요, 멤버들?"이라는 제니의 말에 리사는 "블링크한테 하고 싶은 말 까먹지 않으려고 핸드폰으로 적어 왔다. 그래서 잠깐 핸드폰만 받고 오겠다"라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이내 핸드폰을 가져온 리사는 "우리 블링크에게. 우리 만난 지 벌써 596일이 되었어요. 이번 투어는 블링크와 함께 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하고 대단한 공연장에서 무대를 할 수 있었어요. 블링크가 없었다면 분명 해내지 못했을 거예요. 날씨가 좋든 안 좋든 항상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같이 즐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경험을 하게 해주신 블링크 너무 사랑하고, 저의 20대를 함께 빛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준비해 온 편지를 낭독했다.
지수는 "딱 1년 전에 이 정도 시기에 서울에서 시작해서, 이제 1년 후인 지금 피날레 콘서트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끝까지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준, 어제 오늘 온 우리 블링크들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투어 하면서 아무도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할 있어서 다행이었다. 여러 나라에서 많은 블링크들이 힘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로제는 "월드투어 두 번 돌고 마지막 소감을 하고 있는 느낌이 아주 신기하다. 그냥 엊그저께 같다. 진짜 1년 내내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돌았지만, 블링크들이랑 하나가 된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이지만 영원히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행복하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제니는 "일단 우리 멤버들한테 너무너무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꼭 이번 앵콜 피날레만큼은 서울에서 하고 싶었는데 그게 이뤄져서 너무너무 행복하다"라며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에게도 이 영광을 같이 누리자고 말하고 싶다. 고생 많으셨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리고 블링크 여러분. 언제나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저희는 멋있는 블랙핑크가 돼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올해 8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블랙핑크와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BLACK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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