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10년물 장중 5% 돌파…16년 저항선 5.25%가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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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16년 만에 장중 5%대를 돌파하면서 금리가 어디까지 치솟을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20일(현지시간) 울프 리서치 분석가인 롭 긴스버그는 "10년물 수익률은 5%를 넘는 약간의 오버슈트 가능성이 높으며, 그 다음 의미 있는 저항 수준은 대략 2006년과 2007년의 최고 수준인 5.25% 정도"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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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16년 만에 장중 5%대를 돌파하면서 금리가 어디까지 치솟을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20일(현지시간) 울프 리서치 분석가인 롭 긴스버그는 "10년물 수익률은 5%를 넘는 약간의 오버슈트 가능성이 높으며, 그 다음 의미 있는 저항 수준은 대략 2006년과 2007년의 최고 수준인 5.25% 정도"라고 전망했다.
긴스버그는 "채권금리는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 초에 금융 시스템의 무언가를 동결시키거나 붕괴시켜서 금리 반전이 일어나는 수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수석 글로벌 채권, 통화 및 원자재 기술 전략가 폴 사이아나는 "5% 돌파에 대해 놀랍지는 않다"며 "최근 수익률 움직임이 기술적으로 한동안 이러한 움직임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사이아나는 엘리어트 파동(Elliott Wave) 이론처럼 이번 금리 상승이 5번째 파동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적 지표에 따라 금리는 아마도 5.0%에서 5.5% 사이에서 최고점을 찾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그저 채권을 내던지는 것보다는 전술적으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유) 입장을 취하자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2020년 수익률 0.31% 수준으로 최저치였던 10년물 금리 상승 추세에 대해 사이아나는 "이것은 상승의 마지막 다리"라며 "우리는 기술적인 접근 방식으로 볼 때 일반적인 목표를 넘어섰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의 창립자 캐시 스탁턴도 "다음 저항 수준은 5.25%를 예상한다"며 "5% 수준이 벤치마크 수익률에 대해 심리적으로 유의미하다"고 지적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시장 기술자 크레이그 로빈슨도 10년 만기 수익률이 조만간 정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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