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독전' 전까지 12년간 매일 연습"…무명생활 고백 [RE:TV]

박하나 기자 2023. 10. 2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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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12년간의 무명 생활을 전했다.

이어 진서연은 '독전' 촬영이 끝난 뒤 배우 일을 그만두고, 남편을 따라 독일에서 생활하던 중, '청룡영화상' 참석 요청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 상영 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반응과 인기를 실감하며 12년 무명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던 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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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20일 방송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진서연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12년간의 무명 생활을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진서연이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했다.

이날 진서연은 제주도 산방산 아래 자리 잡은 집을 공개, 물 마시기, 명상, 조깅, 야외 명상까지 이어지는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라는 교육관 때문에 제주도로 이사했다고.

이어 진서연은 자신만의 루틴을 지키는 이유를 전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할 때까지 12년간 발음, 독백 연습을 단 하루도 빼지 않고 혼자 연습실에서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진서연은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못 잡으면 후회할까 봐, 10여 년 동안 루틴을 지키지 않으면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살았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12년간의 무명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이에 진서연은 배우를 포기하려 했지만, 원 없이 연기해 보지 못한 아쉬움과 미련 때문에 배우 일을 놓지 못했다고. 때마침 찾아온 영화 '독전' 오디션 기회에 진서연은 "찢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복장부터 마약 중독자 '보령'처럼 하고 갔다고 밝혔다.

오디션 현장에서 바로 캐스팅된 진서연은 마약 중독자 '보령' 역을 위해 사전 조사를 철저히 했고, 한창 요가에 심취했을 때라 요가 동작을 섞어 연기를 하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진서연은 '독전' 촬영이 끝난 뒤 배우 일을 그만두고, 남편을 따라 독일에서 생활하던 중, '청룡영화상' 참석 요청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 상영 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반응과 인기를 실감하며 12년 무명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던 때를 회상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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