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진심 '플라워 킬링 문'
[앵커]
1920년대 인디언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이 미국의 어두운 역사를 조명합니다.
비현실적인 삶을 살았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말년을 그린 '달리랜드'도 관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1890년대 석유가 발견돼 부를 손에 쥔 미국 오클라호마주 인디언 오세이지족.
택시 운전을 하던 어니스트는 오세이지족 몰리에게 접근해 가정을 이루고 삼촌의 계획에 따라 몰리 가족을 해치는데 동참합니다.
1920년대 실제로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뒤 오세이지족 수십 명을 조직적으로 살해한 미국 백인의 어두운 역사를 다뤘습니다.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진심을 담은 작품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가 인간의 탐욕과 비극을 고발합니다.
스페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천재 예술가로 성공을 거뒀지만 문제는 뮤즈이자 아내인 갈라와의 관계입니다.
아내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는 달리와 자신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며 원망하는 갈라는 서로를 착취하고 상처를 입힙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벤 킹슬리와 청년 달리 역을 맡은 에즈라 밀러가 괴짜 예술가, 달리의 비밀을 그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를 꿈꾸며 도쿄로 향한 다이,
엄마에게 피아노를 배운 유키노리와 열정이 넘치는 드러머 슌지와 만나 재즈 밴드를 만들고, 꿈의 첫 무대를 향해 달려갑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의 다치카와 유즈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그래미 수상자 우에하라 히로미가 음악 감독을 맡아 재즈의 매력 속으로 관객을 안내합니다.
ytn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김혜정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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