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아내와 함께 29일 춘천마라톤 뛴다
김태준 기자 2023. 10. 21. 03:57
국내 대회 첫 풀코스 도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오는 29일 춘천마라톤(조선일보사·스포츠조선·대한육상연맹 공동 주최) 풀코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심장 건강 논란’을 정면 돌파한다는 취지다.
안 의원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셀카 사진을 올리면서 “외교통일위 해외 대사관 국감 중 새벽에 일어나 6.43km를 달렸다”고 전했다. 38분 32초 동안 6.43km를 뛰어 447칼로리를 소모했다는 기록이 담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캡처 사진도 공유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실이 안 의원의 춘천마라톤 참가 사실을 언론에 공지했다. 춘천마라톤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과 아내 김미경 교수는 춘천마라톤 풀코스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의원실 관계자는 “안 의원은 해외에서는 독일이나 미국 보스턴 등 3번 풀코스 완주를 해봤는데, 국내 대회 풀코스 완주 도전은 이번 춘천마라톤이 처음”이라며 “과거 풀코스 기록은 4시간 미만으로 아마추어로서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4월 서울하프마라톤(21.0975㎞)에 출전해 1시간 58분 21초 기록으로 골인했다. 안 의원은 경기도 분당 자택 인근에서 매일 10km 조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만 만만하게 보다가... 프리미어12 야구 첫 판에 또 졌다
- 솔리다임, 세계 최대용량 AI 낸드 제품 출시
- 음주 운전으로 사망 사고 낸 후 ‘술타기’ 시도한 20대 구속 송치
- 멜라니아 “스물네살 차이에 꽃뱀 소리 들었지만, 트럼프 만난 이유는…”
- “나 집주인인데, 문 좀 열어줘”... 원룸 20대女 속여 성폭행 시도
- 몰래 항모 촬영 중국인 휴대폰에 軍시설 사진 500장
- LIV 골프 내년 5월 ‘인천 대회’ 연다
- 간첩죄 대상 적국→외국 확대, 법사위 소위 통과
- [만물상] “남녀 공학 안 할래요”
- 트럼프 압박 시작됐다, 대만 국방비 110조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