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아니라니...'7경기 13골' 괴물 공격수 '정우영 동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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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가 분데스리가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로 세루 기라시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분데스리가는 "기라시는 9월에 다른 분데스리가 선수들보다 더 많은 슈팅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9월 그의 기대득점은 3.9로 전체에서 3번째로 높은 기록이었으며, 슈팅 효율성은 3.1로 리그에서 2번째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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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가 분데스리가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로 세루 기라시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니의 국가대표 기라시는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타겟맨 스트라이커다. 지난해 프랑스의 스타드 렌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28경기에 나서서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잔류시키는 데에 기여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9백만 유로(약 128억 원)로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기라시의 능력은 개막 이후 놀랍도록 폭발했다. 첫 경기 보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고, 이후 라이프치히를 만나 선제골을 기록했다.
9월 한 달 동안에는 7골을 넣었다. 프라이부르크에 멀티골을 기록했고, 마인츠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다름슈타트와의 5라운드에서도 멀티골에 도움까지 올리며 무서운 속도로 득점 1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10월에는 쾰른전에서는 침묵했지만,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또 다시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기라시는 현재 7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 득점 1위 뿐 아니라 유럽 빅리그 전체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는 7경기 7골로 프랑스 리그앙 1위, 엘링 홀란드는 PL에서 8경기 8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도 7경기에서 8골을 넣었지만 기라시에 밀려 득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기라시의 활약으로 슈투트가르트의 성적도 급격히 상승했다. 중하위권과 2부를 오가던 이전 시즌에 비해 현재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안착해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영입 시장에 심혈을 기울인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웨스트햄,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 등이 주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토트넘 훗스퍼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기라시의 기대득점 역시 높은 편이다. 분데스리가는 “기라시는 9월에 다른 분데스리가 선수들보다 더 많은 슈팅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9월 그의 기대득점은 3.9로 전체에서 3번째로 높은 기록이었으며, 슈팅 효율성은 3.1로 리그에서 2번째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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