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미국인 모녀 석방…바이든 "2일내 가자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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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지 이틀 만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정파 하마스가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48시간 이내에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안과 별개로 미국의 첫 번째 인도적 지원이 48시간 이내에 가자지구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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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지 이틀 만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정파 하마스가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48시간 이내에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하마스가 석방한 미국인 인질은 모녀 관계의 2명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가자지구에서 2주 동안 인질로 잡혀 있다가 풀려났는데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이 국제적십자위원회에 인계됐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안과 별개로 미국의 첫 번째 인도적 지원이 48시간 이내에 가자지구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집트와 가자지구 접경인 라파 통로를 언급하며 "이 통로를 열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될 것"이라며 "고속도로를 수리해야 했고 앞으로 24~48시간 안에 처음 20대의 트럭이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는 2주 동안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포격을 받고 있는 가자지구에 600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갇혀 있다고 밝혔다. 현장 인터뷰에 따르면 갇힌 사람들은 탈출 방법을 찾는 데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영토에는 출입구가 두 군데밖에 없는데 현재 둘 다 폐쇄돼 있으며 수천 명의 사람들이 탈출구를 찾기 위해 남쪽 국경에 진을 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국경안보를 위해 105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의회에 요구했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몫만 620억 달러에 달한다.
바이든은 이스라엘에 추가로 143억 달러, 대만과 인도 태평양 안보에 20억 달러, 펜타닐 대응을 위한 노력에 약 12억 달러, 인도적 지원에 90억 달러 가량의 예산을 할당할 것을 요청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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