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억류 미국인 인질 2명 석방" CNN[이-팔 전쟁]

김난영 기자 2023. 10. 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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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인질 2명이 석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인질 중 모친 측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인도적 조치로 석방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난 7일 하마스가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기습을 감행한 이후 가자 지구에 억류된 인질은 200명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들 인질 석방을 두고는 카타르가 하마스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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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인질…적십자로 신병 인도돼
[가자지구=AP/뉴시스] 20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에서 폭발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3.10.20.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인질 2명이 석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20일(현지시간) 협상에 정통한 인사 및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풀려난 인질 두 명은 모녀 사이로, 현재 적십자에 신병이 넘겨진 상황이라고 한다.

CNN은 인질 중 모친 측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인도적 조치로 석방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인질들이 가자에서 이집트로 이동할지, 아니면 이스라엘로 이동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지난 7일 하마스가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기습을 감행한 이후 가자 지구에 억류된 인질은 200명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들 인질 석방을 두고는 카타르가 하마스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인질 중에는 이스라엘 및 미국 국적자 외에도 태국, 중국, 러시아 국적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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