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선처 미담 6억 롤스로이스 공개 “상대는 경차, 반찬 잔뜩 주고 가”(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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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이 최근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6억 원대 차량을 공개했다.
10월 20일 김구라, 그리 부자의 '그리구라' 채널에서는 김민종이 출연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신사의 품격처럼 롤스로이스 차주의 품격을 보여줘서 화제가 됐다"라며 김민종을 소개했다.
김구라는 "사실 롤스로이스를 그냥 보내기는 쉽지 않다"라고 김민종의 선행을 인정했고, 그리 역시 "롤스로이스였으면 나는 다 받아 냈다"ㄹ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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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민종이 최근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6억 원대 차량을 공개했다.
10월 20일 김구라, 그리 부자의 ‘그리구라’ 채널에서는 김민종이 출연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신사의 품격처럼 롤스로이스 차주의 품격을 보여줘서 화제가 됐다”라며 김민종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9월 1일 40대 여성 운전자 A씨는 서울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와 접촉 사고를 냈다. A씨는 사고가 난 후 차주에게 곧바로 연락했고, 12시간 만에 연락이 닿은 차주는 A씨에게 문자로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답장을 보냈고 책임도 묻지 않았다. 이후 해당 차주가 김민종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구라는 “몰래 쓱 타고 다녀서 몰랐다. 이거 뽑은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었다. 김민종은 “1년 가까이 됐다”라고 답했고, 기존에 타던 고가의 외제차와 함께 2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사고로 흠집이 났던 문쪽을 공개했다. 현재는 수리를 마친 상태였다. 김구라는 “흠집 나면은 안 되는 차잖아. 흠집 난 채 다니기에는 너무 고가니까. 수리비가 얼마인가”라고 물었다. 김민종은 “수리비 꽤 나온다. 수리비도 수리비인데 차 렌트비가 많이 나온다”라면서도 “나도 너무 크게 미담으로 나와서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사실 롤스로이스를 그냥 보내기는 쉽지 않다”라고 김민종의 선행을 인정했고, 그리 역시 “롤스로이스였으면 나는 다 받아 냈다”ㄹ고 거들었다.
김구라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그는 “내 차도 누가 와서 받았다. 확 열받더라. 차가 찌그러졌다. 보니까 택배 일하는 분이셨다. 차 수리만 해주고 나 대차 안 할테니까 그냥 가시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종은 “다른 차도 긁고 그냥 가시는 분도 있었는데, 연락을 해주신게 고맙더라. 동네 주민이고 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분 차는 경차였다. 반찬 가게를 하시는 분이었다. 잠시 배달 오셨던 것 같다”라며 “집 앞에 반찬을 잔뜩 주고 가셨다. 반찬이 맛있더라. 아주 잘 먹고 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민종은 차량 가격이 6억 원이라고 밝히며 운행은 자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스스로에 대한 마음의 선물인 거다. 보면 뿌듯하고”라며 1년 동안 겨우 1,600km를 탔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좋은 차 뽑았을 때 결혼해라”고 권했고, 김민종도 “그러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민종은 김구라, 그리를 차에 태우고 차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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