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차 선두 임희정..우승 8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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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KLPGA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임희정은 20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 물길·꽃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인 김민별을 5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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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임희정이 KLPGA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임희정은 20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 물길·꽃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인 김민별을 5타 차로 앞섰다.
전날 7언더파를 몰아친 임희정은 바람이 강하고 기온도 내려간데다 그린까지 딱딱해진 악조건 속에서도 5언더파를 몰아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지난 해 한국여자오픈 이후 1년 4개월 만에 2라운드 선두에 나선 임희정은 경기 후 “이제는 컷 탈락 걱정 없이 칠 정도는 된 것 같다. 샷 감을 돌아왔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희정은 지난해 대회장을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기권해야 했고 이후 45일간 치료와 재활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임희정은 지난 시간에 대해 “리커버리가 안됐다. 숏 아이언이 세밀하지 못했고 그린 주변 어프로치나 세밀한 숏퍼팅 같은 부분에서 마무리 안되다 보니 흐름도 깨졌다”고 돌아봤다.
임희정은 5타 차 선두임에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임희정은 “아직 이틀이 더 남았다. 5타 차면 여유있는 타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코어보다도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이 코스에서 몇 개까지 줄일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치겠다”고 말했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별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박현경은 5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황유민, 김수지, 이소미, 박보겸, 최가빈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인 이예원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지한솔, 송가은, 김민선7, 정지민2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방신실은 이날 4오버파 76타를 쳐 예선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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