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백지원, 카리스마 맨몸 투혼으로 하드캐리
배우 백지원이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소속사가 20일 전했다.
지난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스케일이 훌쩍 커져버린 준성(유승호)과 재효(김동휘)의 납치극에 이어 백지원 또한 아들 민우(유수빈)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며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백지원의 하드캐리가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회에서는 김동휘와 맞서 카리스마 맨몸 투혼 열연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은 것.
재효는 10억을 받아내기 위한 계획을 실행한다. 이내 현금을 준비해 약속 장소에 도착한 민우 엄마에게 재효는 혼자 왔음을 증명해보라며 갑자기 반대편 열차에 탑승 할 것을 지시한다. 이어 촉각을 다투는 지시들로 민우 엄마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기 시작한다. 결국 땀 범벅이 된 그녀는 재효의 마지막 지시를 무시한 채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는다.
민우 엄마의 알 수 없는 행동을 지켜보던 재효는 전화를 걸었고, 이에 민우 엄마는 “내 아들이 죽으면 니들도 무사하지 못해! 내 아들이 살아있다는 증거가 없으면 이 돈, 단 한 푼도 못 줘” 으름장을 놓는다. 이어 “니들도 증명을 하란 말이야, 증명!”이라고 소리친다. 특히 코 앞에서 대치하는 상황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백지원은 납치극을 끌고 나가는 또 다른 주요 인물. 아들의 납치 사실을 알고 난 후 남몰래 눈물을 흘리던 절절한 모성애와 현실을 직시하고 아들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에 나설 땐 침착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폭발하는 연기 에너지까지 선보이며 ‘역시 백지원’다운 모습으로 극을 꽉 채웠다.
‘거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회차씩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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