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로코 한국대사관, 국경일 리셉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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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로코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정기용)은 19일(현지시간)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정 대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모로코 출신 군인들의 6.25 전쟁 참전 사실을 확인하고, 후손을 찾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우리 정부가 모로코의 6.25 참전 공식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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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주모로코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정기용)은 19일(현지시간)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흐메드 압바디 모로코 종교학자평회의 사무총장과 라티파 아카르바크 방송통신위원장, 무스타파 엘 크티리 레지스탕스 해방군 고등판무관, 느지브 엘 카디 하원 사무총장 등 모로코 정관계 인사와 외교단, 동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용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달 강진 피해자에 위로를 전하고 우리 정부가 피해 복구를 위해 2백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정 대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모로코 출신 군인들의 6.25 전쟁 참전 사실을 확인하고, 후손을 찾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우리 정부가 모로코의 6.25 참전 공식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이 상영됐고, 현대차, 기아차, 메디글로벌, 이플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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