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늘 점프볼… 정관장-SK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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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가 21일 정관장(전 KGC)과 SK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의 정규리그 레이스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상대인 정관장과 SK가 맞붙는 공식 개막전에서는 오세근(SK)이 친정 팀 정관장의 안방 안양체육관을 찾는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SK와의 챔프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는데 시즌이 끝난 뒤 SK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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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내일 새 연고지 ‘부산 데뷔전’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상대인 정관장과 SK가 맞붙는 공식 개막전에서는 오세근(SK)이 친정 팀 정관장의 안방 안양체육관을 찾는다. 오세근은 프로에 데뷔한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KGC에서만 뛴 ‘원클럽맨’이었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SK와의 챔프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는데 시즌이 끝난 뒤 SK로 팀을 옮겼다.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양홍석도 21일 친정 팀 KT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양홍석 역시 지난 시즌까지 KT에서만 뛰었던 선수다.
KCC는 22일 새 연고지인 부산으로 삼성을 불러들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까지 22년간 전주를 안방으로 썼던 KCC는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겼다. 16일 열린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전체 10개 팀 감독 중 7명이 KCC를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다. KCC는 15일 끝난 한국농구연맹(KBL) 컵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신생팀 소노는 22일 안방 고양에서 DB를 상대로 KBL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김주성 DB 감독과 송영진 KT 감독,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사령탑으로 첫 시즌을 맞는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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