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추운 주말, 아침 기온 ‘뚝’ 떨어져···서울 5도[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10. 2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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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1일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1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0∼11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3∼8도가량 낮겠다. 낮 최고 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기 북동부와 경기 남서부,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 산지에, 새벽에는 전남 서해안에 0.1㎜ 안팎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그 밖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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