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협력 지평 넓힐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1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시각 22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하고 뒤이어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는데, 사우디의 '네옴시티' 사업 같은 '메가 프로젝트' 참여나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1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충돌로 중동의 긴장이 높아졌지만, 윤 대통령을 초청한 양국은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지 않고 계획대로 방문하기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 외교'를 통해 중동과의 에너지, 건설 등 전통적 협력 외에 전기차, 조선, 문화 콘텐츠 등 여러 분야로의 협력 지평을 넓히겠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시각 22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하고 뒤이어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는데, 사우디의 '네옴시티' 사업 같은 '메가 프로젝트' 참여나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시장 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릴 거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는 카타르와도 그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팜 등 여러 분야에서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타민 빈 하마드 알 사니 국왕과 정상 회담을 하고, 양국 기업인 3백여 명과 함께 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합니다.
이번 순방에는 대규모 경제 사절단도 동행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130곳 대표가, 카타르에는 59개 기업과 단체 대표가 동행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중동 지역 최대 현안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 사태와 관련한 안보 정세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의) 난민 문제에 대해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초등 자녀 ‘학폭’ 의혹…사퇴
- [단독] 이스라엘 고위관계자 “가자 봉쇄는 하마스 책임…헤즈볼라와도 맞설 것”
- 테러 공포에 국경 잠그는 유럽…‘솅겐조약’ 무너지나?
-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5% 돌파에 시장 충격…주담대 금리 어쩌나
- 배우 이선균 마약 의혹…남양 외손녀 황하나도 수사 선상
- 충남 서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병’ 발생…국내 첫 발병
- [단독] “안 바쁘면 안마 좀”…괴롭힘에도 ‘감봉 3개월’?
- “왜 판사 맘대로 용서하나”…법원·검찰은 서로 남탓
- ‘가성비’ 공공분양 최고 133대 1…민간시장은 ‘찬바람’
- 개성공단 무단 가동 20여 곳 확인…‘전자·정밀’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