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대호, '육각형 꼰대' 등극..이장우 "귀에서 피나요" 경악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10. 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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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아나운서 김대호가 이장우 앞 '꼰대호'로 돌변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장우가 김대호 진행의 '오늘저녁'에 출연했다.

이장우는 이에 "똑같은 얘기를 백 번을 했다. 귀에서 피난다"며 괴로워했으나, 김대호는 "이 맛에 후배랑 출장 다니는구나 깨달았다"며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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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나혼산' 아나운서 김대호가 이장우 앞 '꼰대호'로 돌변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장우가 김대호 진행의 '오늘저녁'에 출연했다.

이장우는 벼르던 '오늘저녁'의 출연 기회를 얻었다. 이장우는 이장우는 "꿈에 그리던, 너무 출연하고 싶던 '오늘저녁'에 출연하게 됐다"며 "첫 교양 프로그램이라 저를 쓸까 싶었다. 저는 말을 잘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먹는 사람인데"라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퇴근 후 직장인들이 즐길만한 음식을 소개하는 콘셉트의 코너 '퇴근후N'를 위해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전성기 시절 맷 데이먼을 연상시켰던 이장우는 이날 프로레슬러 브록 레스너를 연상시키는 건장한 수트 핏을 자랑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대호는 코너 내 차장, 이장우는 일일 사원 역이었다. 김대호는 이후 이장우에 "밥 먹으러 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혹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면 바로잡혀야 한다"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대호는 식당에 가는 길 내내 진짜 직장 선배가 된 양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장우는 이에 "똑같은 얘기를 백 번을 했다. 귀에서 피난다"며 괴로워했으나, 김대호는 "이 맛에 후배랑 출장 다니는구나 깨달았다"며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키는 이에 "진짜 직장 상사도 아니지 않냐. 육각형 꼰대다"며 놀려 폭소를 더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기안84는 이날 청주에서 마라톤 풀코스 42.195km 도전을 준비했다. 두 달 동안 매주 3일씩 달리며 6kg를 감랑했다 밝힌 기안84는 무릎 테이핑과 에너지 겔, 좋아하는 동영상까지 준비하며 비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기안84는 이후 수많은 러너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 출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인터뷰서 "내 자신과 결투한다는 생각에 떨리고 좋았다. 뇌가 칼로리를 많이 쓰니까 '최대한 생각하지 말자'고 마인드 컨트롤 했다. 나처럼 처음 뛰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신인전이 없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기안84는 이어 무지개 회원들에 "풀코스 200번 완주한 할아버지가 있었다. 풀코스 완주하면 한 달은 쉬어야 한다. 20년 정도를 계속 뛰신 거다"고 덧붙여 탄성을 자아냈다. 코쿤은 지치지 않는 고수들의 모습에 "할아버지들 진짜 대단하시다"며 감탄했다.

기안84가 도전한 청주 마라톤은 험난한 산길 탓에 국내서 두번째로 힘든 코스로 알려져 있었다. 심지어 기안84는 "물을 마셨더니 배가 아팠다. 근데 괜찮아지면 또 목이 말랐다"며 복통까지 호소했다. 기안84는 결국 절반도 못 가고 길가에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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