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우크라·이스라엘지원 등 140조원 안보예산 의회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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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20일(현지시간)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지원 등에 쓸 1천50억 달러(약 142조원) 규모의 안보예산을 의회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백악관은 이날 의회에 보낸 서신을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액 610억 달러(약 83조원), 이스라엘 지원액 140억 달러(약 19조 원) 등을 포함하는 총액 1천50억 달러의 패키지 예산안을 의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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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20일(현지시간)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지원 등에 쓸 1천50억 달러(약 142조원) 규모의 안보예산을 의회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백악관은 이날 의회에 보낸 서신을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액 610억 달러(약 83조원), 이스라엘 지원액 140억 달러(약 19조 원) 등을 포함하는 총액 1천50억 달러의 패키지 예산안을 의회에 요구했다.
그러나 미국 의회가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후임 의장 선출에 난항을 거듭하며 파행하고 있어, 이 같은 예산의 의회 통과 시기 및 여부 등 전망은 불투명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지원 필요성을 역설하며 의회의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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