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 시세조종 의심 4명 구속‥ "증거인멸, 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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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가 폭락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시세조종 일당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모 씨 등 4명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금융당국과 검찰은 윤 씨 등이 검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자, 공범 등이 주식을 대량 매도해 지난 18일 영풍제지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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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가 폭락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시세조종 일당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모 씨 등 4명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등 영풍제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은 올해 초 5천 원대였던 영풍제지 주가가 지난 8월 5만 원대까지 폭등하는 과정에서 주식 이상 거래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7일 이들을 체포하고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해 자료를 확보한 뒤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다만 영풍제지와 최대주주인 대양금속은 "회사나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검찰이나 금융당국에서 불공정거래 의혹을 통보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과 검찰은 윤 씨 등이 검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자, 공범 등이 주식을 대량 매도해 지난 18일 영풍제지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560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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