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승 1패 MAD "LCK팀은 피하고 싶다"

박상진 2023. 10. 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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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가 같은 1패를 기록한 BDS를 격파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4경기에서 유럽 LEC MAD가 같은 지역 팀 BDS에게 승리하며 1승 1패 그룹에 합류했다.

인터뷰에 응한 '카르찌'  오그사르 마티야스와 '힐리생' 즈드라베프 갈리보프는 1승 1패 그룹에서 진행될 다음 경기에서 LCK 팀은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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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가 같은 1패를 기록한 BDS를 격파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플레이인을 돌파한 BDS의 저력이 걱정됐지만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평소의 BDS와 다르지 않다고 전햇다.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4경기에서 유럽 LEC MAD가 같은 지역 팀 BDS에게 승리하며 1승 1패 그룹에 합류했다.

초반은 불안했다. 하지만 정글 격차를 기반으로 중반 추격에 성공한 MAD는 결국 승리했다. 인터뷰에 응한 '카르찌'  오그사르 마티야스와 '힐리생' 즈드라베프 갈리보프는 1승 1패 그룹에서 진행될 다음 경기에서 LCK 팀은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오늘 경기는 BDS전을 승리했다. 소감이 어떤지
카르찌: 북미 팀을 상대하지 않았기에 좋았다. 경기 준비를 특별하게 하기 보다는 솔로 랭크를 주로 돌렸다. 
힐리생: LEC 정규 시즌에서 BDS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경험이 많았기에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했고 준비 과정이 여유로웠다. 그리고 BDS의 전력을 알고 있다 보니 전반적으로 평소에 치르던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늘 경기는 바텀에서 우위를 가져오며 승리했는데
카르찌: 우리 벨베스와 리산드라가 함께 다니면서 상대 팀 정글 바이가 게임에 영향을 주지 못하게 쫓아내 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상대 팀은 바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정글 차이가 나 게임을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힐리생: 나도 정글에서 차이를 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엎치락뒤치락하기는 했지만 상대 바이보다 우리 벨베스가 성장을 잘 했고 훨씬 빠르게 한타에 합류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 가져올 수 있었다. 상대 팀 바이는 성장이 한참 밀렸기 때문에 우리 리산드라나 자야를 상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오늘 정글에서 벨베스를 꺼낸 것 처럼 바텀에서도 특이한 픽을 준비할 생각이 있는가
카르찌: 메타에 맞는 챔피언들을 주로 플레이 할 예정이라 특이한 픽을 꺼내지는 않을 것 같다. 드레이븐 정도는 꺼낼 수도 있겠다.
힐리생: 원딜로는 드레이븐과 칼리스타가 좋다. 서포터 픽으로는 파이크가 지금 좋다고 생각해서 꺼내 보고 싶다. 

다음에 어느 팀을 만날 지 모르지만, 상대하고 싶지 않은 팀이 있는가
카르찌: DK나 kt는 만나고 싶지 않다. 
힐리생: 나는 그 두 팀 만나 보고 싶긴 한데.
카르찌: 나는 싫다(웃음). 그렇지만 어느 팀이건 만나게 되면 최선을 다 하겠다.
 

스위스 스테이지 시스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카르찌: 누구를 상대하게 될 지 모른다는 점에서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음 대진을 예상할 수 없다는 점에서 더 좋지 않을까.
힐리생: 동의한다. 또한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중요하다는 점도 이 시스템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지역끼리 만날 수 있는 점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당장 우리도 BDS를 만나게 되었다 보니 롤드컵이 아니라 LEC 경기를 치르는 기분이었다. 

다음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카르찌: 솔로 랭크를 돌리고, 맛있는 저녁을 먹을 것이다(웃음).
힐리생: 우리 경기를 복기해 보면서 보완해야 할 점들을 점검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잘 쉬면서 다음 상대가 누가 될 지 지켜보려 한다.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카르찌: "안녕하세요"(한국어) 응원에 감사한다. 
힐리생: 우리에게 보내 주는 응원과 선물들에 모두 감사드린다. 정말 고맙다.

인터뷰 정리 및 진행=임지현 통역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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