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금쪽이, 에어컨 작동→변기 물 내리는 소리에 오열 “소리 안 나게 해줘” (금쪽)

백아영 2023. 10. 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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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소음에 두려움을 느끼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에어컨 작동 소리부터 변기 물 내리는 소리, 주차장에서 나는 차량 바퀴 소리를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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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소음에 두려움을 느끼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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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홀로 방치되어 기계어로 말하는 6세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금쪽이 부모는 “금쪽이가 생후 6개월 정도부터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만지며 울었다”고 하며 금쪽이가 좋아하는 소리와 싫어하는 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에어컨 작동 소리부터 변기 물 내리는 소리, 주차장에서 나는 차량 바퀴 소리를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에어컨 작동 시 나는 안내 음성엔 “소리 안 나게 해줘“라고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내비게이션 음성은 좋아하지만 에어컨 작동 소리는 싫어하는 것에 대해 “좋아하는 소리와 불편해하는 소리의 카테고리를 만드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진단하며 ”금쪽이가 일상생활 소음을 무서워한다. 트라우마와 관련된 소리를 듣거나, 청각이 과민한 경우 중요하지 않은 소리까지 들릴 수 있댜. 또 특정 질환이 있을 때 특정 감각 처리가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자폐 스펙트럼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소리 무슨 차이지”, “너무 무서워하는데”, “힘들어보여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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