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상태 OK'...포스테코글루 "모든 선수들 괜찮다"→풀럼전 출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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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몸상태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밝혔다.
감독은 "지오반니 로 셀소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브레넌 존슨도 몇 주간 잘 훈련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브라이언 힐이 함께 훈련하면서 좋은 경험을 가져왔다. 대표팀에 다녀온 모든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이고, 존슨은 당분간 지켜보고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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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몸상태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밝혔다. 오는 풀럼전에서 출격할 것으로 예고된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6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A매치 기간 동안 각국 에이스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손흥민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2차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소집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렀다. 지난 13일과 18일 각각 파라과이와 페루를 상대했다.
저조한 컨디션으로 인한 손흥민의 몸 상태에 우려가 쏟아졌다. 사타구니 부상을 안고 경기에 임한 손흥민은 튀니지전에서는 휴식을 취했지만, 베트남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까지 기록했다.
경기 중간마다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로 살아가면서 부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오늘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한국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안 뛰는 게 스스로 용납이 안 됐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로메로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라과이전에서 선발 출전한 그는 얼마 못가 그라운드를 빠져 나와야 했다.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은 것이다. 결국 로메로는 하프타임 이후 헤르만 페첼라와 교체되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주축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매체들도 이를 우려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체력에 대한 물음표가 있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로메로의 부상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이제 그들이 복귀하면 오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 뛸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핵심 선수단의 컨디션에 걱정을 남겼다.
다행히 오는 풀럼전에서는 무리 없이 출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는 꽤 긍정적인 A매치 기간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돌아왔다. 의학 보고서도 좋아 보인다. 건강 측면에 실제 문제가 있는 선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다른 부상 중인 선수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감독은 “지오반니 로 셀소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브레넌 존슨도 몇 주간 잘 훈련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브라이언 힐이 함께 훈련하면서 좋은 경험을 가져왔다. 대표팀에 다녀온 모든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이고, 존슨은 당분간 지켜보고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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