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럭키야!"...하늘의 별이 된 경찰견 [앵커리포트]
YTN 2023. 10. 20. 23:38
내일은 78주년 경찰의 날인데요.
폭발물 탐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던 경찰견이 갑작스러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대전경찰특공대에서 6년 동안 각종 임무를 수행해온 에이스 경찰견 '럭키'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등 주요 행사의 폭발물 탐지, 그리고 실종자 수색 등 2백 건 넘는 임무에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부터 갑자기 몸에 종괴가 생기며 급성 혈액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물과 입원 치료에도 상태가 나빠지면서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결정했습니다.
특공대원들은 슬픔 속에 예를 다해 럭키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습니다.
럭키는 동료들이 가까이 지켜볼 수 있게 특공대 사무실 앞에 묻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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