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이상곤 2023. 10. 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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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통계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전지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제(19일)부터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기록물 중에 부동산과 소득, 고용 통계와 관련된 자료를 선별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감사원의 수사 요청 이후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 등을 압수수색 했으며, 당시 실무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가계소득과 분배 등에 대한 국가 통계를 조작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자 22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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