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명문 극단 출신 “설경구·황정민·조승우가 선배” [백반기행]

임유리 기자 2023. 10. 20. 23: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와 같은 극단 출신이라는 신성록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신성록이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같은 극단 출신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신성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과 신성록은 서울 대학로의 학전블루 소극장 앞에서 만남을 가졌다.

신성록이 “내가 이 소극장 출신이다”라고 하자 허영만은 “이 극단 출신 유명한 배우 누가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신성록은 배우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 이정은 등의 이름을 나열하며 “어마어마하게 많이 계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성록이 언급한 배우들 외에도 장현성, 김윤석, 안내상 등도 극단 학전 출신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1년 극단을 개관해 문화 창조 공간이자 예술 인재 등용문 역할을 한 극단 학전은 배우 사관학교로도 불리는 명문 극단이다.

이에 허영만이 “그리고 또 신성록”이라고 하자 신성록은 부끄러워하며 “나는 한참 밑이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이 “그동안 배곯았던 시절이 많이 있지 않았냐”고 묻자 신성록은 “예전엔 그랬다”고 털어놨다.

허영만이 “이 동네 왔다 갔다 할 때는 주로 뭐 먹었냐”고 묻자 신성록은 “우리는 극단에서 보통 장부에 이름 적고 먹었다. 그래서 선택권이 별로 없고 그런 식당이 3~4개 정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