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국경 닫는 유럽
[앵커]
전쟁의 여파는 유럽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과 함께 유럽 내 테러가 잇따르자 각국이 국경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솅겐 조약의 일시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분쟁과 테러 위협을 직면한 ‘하나 된 유럽’의 고민, 구정은 국제 전문 저널리스트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유럽이 하나로 느껴지는 순간은 유로화를 사용할 때, 그리고 국경을 통과할 때라고 하죠.
국경 개방을 가능하게 한 솅겐 조약인데 한동안 이거 못하겠다, 이런 나라들이 나오나 봅니다.
어느 나라들이고, 이유는 뭡니까?
[앵커]
유럽 전역에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국경을 통제하고 강화하는 나라가 더 늘어날 수도 있겠어요?
[앵커]
유럽 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셍겐 조약은 ‘유럽 통합’의 상징이지만, 코로나 때도 그랬고,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죠.
하나의 유럽으로 가는 길, 그만큼 험난하단 의미일까요?
[앵커]
유럽의 오랜 숙제이자 갈등의 핵심인 난민 문제가 '솅겐 조약'을 흔드는 셈인데요.
유럽 내에서도 난민 문제 입장이 다 다르지 않습니까?
[앵커]
그래서 유럽연합은 이미 오래전부터 난민, 이주민 정책에 대한 내부 합의를 시도해왔는데, 어디까지 합의가 이뤄졌습니까?
[앵커]
이 정책이 완전히 통과되면, 유럽 내 난민 문제, 해결할 수 있는 겁니까?
남은 숙제는 없습니까?
[앵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해법을 놓고도, ‘하나의 유럽’은 흔들리는 모양샙니다.
유럽연합이 최근, 관련해서 긴급 정상회의도 열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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