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복귀 취소… 방심위원장, 홈쇼핑 업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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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 욕설 논란을 일으켰던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방송 복귀가 무산됐다.
NS홈쇼핑은 오는 21일 예정된 네이쳐네이쳐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에 정씨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월 현대홈쇼핑 방송 중 욕설을 하면서 현대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정씨는 네이쳐네이쳐의 부사장을 맡고 있어 중소협력사의 판로 확보 등을 위해 쇼호스트가 아닌 게스트 자격으로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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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 욕설 논란을 일으켰던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방송 복귀가 무산됐다.
NS홈쇼핑은 오는 21일 예정된 네이쳐네이쳐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에 정씨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정씨의 복귀가 논란이 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이날 TV홈쇼핑 7개사 대표와 만나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에 대해서 제재가 내려진 지 6개월도 안 돼서 변칙적인 방법으로 다시 홈쇼핑 방송 출연 기회를 주는 데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홈쇼핑 방송사업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고 일정 기간 재승인 절차를 거치는 이유를 강조하며 자율심의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홈쇼핑의 소비자 기만행위로 방심위에서 법정 제재를 받은 사례는 60건에 달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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