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는데 바람피우고 싶다” 유부녀 하소연에 공감대…“왜 여자만 조신해야 하나”

이동준 2023. 10.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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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한 여성이 "바람피우고 싶다"는 글을 올려 공감대가 형성됐다.

20일 보배드림에 따르면 이같은 글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모인 한 커뮤니티에 최근 게재됐다.

7년 전 화류계를 탈출한 '젊은 아줌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결혼 후 현재 육아 중이라고 했다.

이 같은 A씨의 글에 "(그런 상상을 하는 건) 당연하다", "결혼은 여자에게 손해다"라는 공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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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갈무리
 
결혼한 여성이 “바람피우고 싶다”는 글을 올려 공감대가 형성됐다.

해당 글을 본 한 커뮤니티 회원은 “(바람피우고 싶은 건” 당연한 거 아니냐“면서 “왜 여자만 조신해야 하나”라고 지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20일 보배드림에 따르면 이같은 글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모인 한 커뮤니티에 최근 게재됐다.

7년 전 화류계를 탈출한 ‘젊은 아줌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결혼 후 현재 육아 중이라고 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삶이 지겨워졌다”며 “얼굴 반반하고 몸매 좋은 남자랑 바람피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상대 남성과) 물질적인 거 받는 거 말고 예쁜 카페가서 알콩달콩 성행위하는 정도”라고 바라는 바를 적었다.

그는 “남편과는 꾸미고 나가기도 귀찮다”면서 “남친 사귀어서 꾸미고 싶다. 남편은 사업하는데 룸싸롱가서 접대한다. 남자들만 이러는게 짜증난다”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A씨의 글에 “(그런 상상을 하는 건) 당연하다”, “결혼은 여자에게 손해다”라는 공감이 이어졌다.

반면 “정신 차려라”라고 일갈하는 댓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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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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