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콩콩팥팥’ 이광수 “시즌2? 넷은 이번이 마지막”... 김우빈→도경수, 첫 작물에 ‘환호’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 김기방이 첫 작물에 환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 밭으로 향했고, 본격적인 일과를 준비했다.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김우빈은 스트레칭을 제안했고, 이광수는 “비닐 당기면서 다칠 일이 있냐”고 웃었다.
스트레칭만 5분 넘게 진행됐고, 광수는 ‘콩쥐팥쥐’를 언급하며 “이거 허리 진짜 시원하다”고 설명했다. 도경수는 체급차이가 많이 나는 김기방과 파트너가 됐고, 그는 “괜찮겠어?”라며 걱정했다. 도경수는 괴력을 선보이며 김기방을 들어올렸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영석 PD도 “와 경수 대단하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능숙하게 농사를 진행했고, 김우빈은 “우리 왜 이렇게 잘해졌냐?”라며 놀라기도. 이광수도 “진짜 빠르다. 빠르고 잘 한다”고 자화자찬 했다.
그러던 중 세 사람은 밭의 모양을 신경썼고, 이광수는 “더 예뻤으면 좋겠따. 마음 같아서는 반은 또 비닐 다른 색으로 하고 싶다”고 애정을 보였다.
도경수는 “이렇게 하는 건 어떠냐. (밭 모양을) 동그랗게 만들고, 가운데는 꽃을 심는 거다”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기방은 모양을 잡기 위해 기계에 올랐지만, 갑자기 작동이 멈추며 그를 당황시켰다. 김기방은 샅샅이 살펴보며 “망가진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나영석 PD도 “수리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저것 만지던 김기방을 기계를 고쳤고, 이광수는 “형 자격증을 따야 할 것 같다. 이건 투잡 가야 한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연예인이 농기계 수리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라며 “근데 시청자분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김기방은 멤버들이 미리 잡아놓은 모양대로 완벽하게 마무리했고, 나영석 PD는 “약간 마추픽추 같고”라고 감탄했다.
오전 농사를 끝내고 읍내 식당을 간 네 사람은 밥을 먹으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오후 농사 작업량을 고민했고, 모두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어서 제작진과의 밥값내기도 진행됐고, 도경수는 “이게 팀전이지 않냐. 우리가 지면 우리끼리 한번 더 돌리자”고 제안했다. 대표로 나선 이광수의 실수로 내기에서 패배했고, 도경수는 “이건 형이 내야 할 것 같은데”라고 손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내가 대표로 나간 것도 아니고 네가 나가라서 나간 거 아니냐”며 “내가 낼 수는 있는데 이런식으로 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결국 내기는 이광수의 승리로 끝났고, 이광수는 도경수에 “너 내가 벌 받을줄 알았다. 너 이걸로 액땜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후 작업은 파종 작업이었고, 김기방은 이광수가 계속 실수하자 “광수는 손이 많이 가고 고집 세고 인정도 안 빠르고 진짜 손 많이 가”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기방이 형을 10년 넘게 오래 알았지만 이제야 김기방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안 것 같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초반에도 얘기했지만 시즌2를 간다? 그럼 경수랑 둘이 남든 아니면 저 둘이 남든 넷이 같이 있는 그림은 없을 것 같다”말해 듣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네 사람은 밭 확인을 위해 이광수의 회사에 모여 출발하기로 약속했다. 멤버들은 진짜 사무실 안에 들어가려 했고, 이광수는 생각치 못한 진심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무실 안에는 대부분 이동욱의 사진으로 가득했고, 이광수의 사진은 작게 있자, 나영석PD는 “이동욱 님 회사네”라며 웃기도. 그 말을 들은 이광수는 “제가 사실 이런 얘기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재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 뭔가 생각이 많아졌고 내가 상상했던 모습이 아니다”고 너스레 떨었다.
오랜만에 밭에 도착했지만 깻잎 열무, 수박 등 작물들이 잘 자라있었고, 네 사람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벌레들이 작물들을 다 갉아 먹었고, 약을 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도경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약을 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얻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콩콩팥팥’은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코믹 다큐 찐친들의 밭캉스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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