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핵심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붙잡는다···5년 계약+연봉 115억 제안

박찬기 기자 2023. 10.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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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 Getty Images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Getty Images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이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와 재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인테르의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FC인테르뉴스’는 20일(한국시간) “인테르는 2026년 6월에 만료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의 계약을 연장하려 한다. 인테르는 2028년까지 보너스를 포함해 800만 유로(약 115억 원)가 넘는 연봉을 그의 에이전트에게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테르는 마르티네스를 클럽의 상징적인 선수로 여기고 있으며 이에 크게 인상된 연봉을 제안하며 팀에 붙잡으려 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팀의 리더이자 주장으로서 지위를 가지며 그에 맞는 대우를 받으면서 인테르에 남을 수 있다.

인테르가 마르티네스와 최종적인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선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인테르는 그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데 강력한 열망을 보이고 있으며 12월까지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Getty Images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Getty Images



마르티네스는 현재 인테르의 핵심이다. 2015년 라싱 클루브에서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62경기 27골 6도움을 올리며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2018년 마르티네스는 인테르를 선택해 합류하게 된다.

인테르에서 첫 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마르티네스는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올라선 마르티네스는 바르셀로나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이후 마르티네스는 인테르의 최전방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치며 2020-21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마르티네스는 인테르에서 248경기에 출전해 113골 38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의 레전드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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