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파장' 어디까지…황하나·한서희도 수사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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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마약 전력이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도 이번 수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여기에는 이선균을 포함해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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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기생충'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마약 전력이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도 이번 수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시작했다.
다른 인물들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 등의 이름이 나오면서 수사 대상이 넓어졌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여기에는 이선균을 포함해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 씨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올해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와 주거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황 씨는 4년 전 배우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해 집행 유예를 선고 받았고, 한 씨 역시 2016년 마약을 한 혐의로 세차례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이선균 측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면서도 그 동안 마약 사건과 관련된 인물에게서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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