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젠지 선배님들 따라 이겼습니다' 리헨즈의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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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돌아온 KT의 리헨즈가 안도감을 내비쳤다.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내고 'LCK 멸망전' 에서 생존한 KT롤스터의 리헨즈가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KBS 아레나에서 펼쳐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와의 LCK 내전, 서로를 이겨야하는만큼 각오가 남달랐을텐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오늘 LCK 멸망전을 했는데, 젠지 선배님들 따라서 이겼습니다"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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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옥에서 돌아온 KT의 리헨즈가 안도감을 내비쳤다.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내고 'LCK 멸망전' 에서 생존한 KT롤스터의 리헨즈가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KBS 아레나에서 펼쳐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와의 LCK 내전, 서로를 이겨야하는만큼 각오가 남달랐을텐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오늘 LCK 멸망전을 했는데, 젠지 선배님들 따라서 이겼습니다"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다음 질문으로는 KT가 진영선택권을 가지고 있는데 레드를 골랐던 상황을 보며 어떤 의도였는지를 물었다. 리헨즈는 이에 대해 "생각했을때는 블루1픽 메리트가 별로 없었습니다"라며 당시를 복기했다.
조추첨 이전, 다음 라운드에서 만날 팀들 중 어떤 팀이 가장 경계되는 팀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인은 만나고 싶지 않고요, 누구든지 다 만나서 이겨야 할 팀이라 신경쓰고 있진 않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월즈에서 가장 만남이 기대되는 선수에 대해서는 "이미 사적으로 다 만나서... 이젠 다 적일 뿐입니다"라며 관객들의 탄식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저번경기도 오늘경기도 썩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 보완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린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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