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 지구 첫 구호물품 21일쯤 인도 전망"

이종수 2023. 10. 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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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한계 상황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이 현지 시간 21일 처음 인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현지 시간 20일 "가자지구의 구호품 전달이 가능한 한 빨리 시작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당사자와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있다"며 "첫 번째 인도는 다음날(21일)쯤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자 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국경 검문소 앞에는 이미 세계 각국과 국제단체에서 보낸 트럭 150여 대 분량의 구호물자가 대기 중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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