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이청아 향해 “그대가 안 보이면 서운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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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이청아가 서로를 의식했다.
10월 20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은 달아나는 조선인 포로들을 추적하는 청의복면의 여인(이청아)를 일부러 방해했다.
이장현은 말에서 떨어지는 청의복면의 여인을 받아서 다치지 않게 했다.
"넌 누구냐!"라는 청의복면의 여인에게 이장현은 "얼굴을 가린 자에게 가르쳐줄 이름은 아니지"라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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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이청아가 서로를 의식했다.
10월 20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은 달아나는 조선인 포로들을 추적하는 청의복면의 여인(이청아)를 일부러 방해했다.
이장현은 달아나는 포로들 중에 유길채(안은진)와 종종이(박정연)가 있는 줄 몰랐다. 그러나 번번이 청의복면의 여인을 방해하면서 낙마하게까지 만들었다.
이장현은 말에서 떨어지는 청의복면의 여인을 받아서 다치지 않게 했다. “넌 누구냐!”라는 청의복면의 여인에게 이장현은 “얼굴을 가린 자에게 가르쳐줄 이름은 아니지”라고 대꾸했다. 이어 이장현은 그녀에게 “또 봅시다. 어쩐지 그대가 안 보이면 서운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편, 달아나던 길채와 종종이는 절벽에 다다르고야 말았다. 절벽 끝에 몰린 여인들은 “절개가 더렵혀질 바에야”라며 치마를 쓰고 뛰어내렸다.
“이렇게 살아 돌아가면 부모님 뵐 낯이 없어.”라는 여인을 길채는 말렸다. “내가 살고 싶다는데, 부모님이 무슨 상관이야?”라며 길채는 죽겠다는 여인을 말렸다. 길채는 종종이에게도 “강화에서도 살았어. 살아서 좋았어.”라며 살자며 손을 내밀었다.
시청자들은 길채의 애원에 덩달아 눈물 흘렸다. “다들 살고 싶었을 텐데”, “심장 뜯기는 것 같아”, “장현 각화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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