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했던 인천전 ‘무승부’, 김기동 감독이 찾은 긍정적인 요소 “심상민·정재희 복귀, 팀에 수확”[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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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민과 정재희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
경기 후 김 감독은 "변칙적으로 공격 작업을 했는데 효과가 없었다. 변화를 줬지만 골키퍼 실수로 실점했다. 하프타임 때 우리가 잘했던 부분을 잘하자고 했고 후반전에 몰아쳤다. 처음부터 우리가 잘하던 것을 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역전할 수 있는 찬스가 있었지만 승리하지 못한 건 아쉽다. 그래도 (한 골을) 따라가서 승점 1이라도 따낸 게 다행이다. 패했으면 분위기가 처졌을텐데 그래도 좋은 기분으로 일본을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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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포항=박준범기자] “심상민과 정재희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이자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승점 59가 된 포항은 2위를 유지하면서 선두 울산 현대(승점 67)과 격차를 8점으로 좁혔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변칙적으로 공격 작업을 했는데 효과가 없었다. 변화를 줬지만 골키퍼 실수로 실점했다. 하프타임 때 우리가 잘했던 부분을 잘하자고 했고 후반전에 몰아쳤다. 처음부터 우리가 잘하던 것을 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역전할 수 있는 찬스가 있었지만 승리하지 못한 건 아쉽다. 그래도 (한 골을) 따라가서 승점 1이라도 따낸 게 다행이다. 패했으면 분위기가 처졌을텐데 그래도 좋은 기분으로 일본을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재희는 조심스럽게 경기에 접근했다. 오랜만에 뛴 것 치고는 잘했다. 상민이는 안 뛰게 하려고 했다. 왼쪽에서 (박)승욱이가 왼발잡이가 아니어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상의한 다음에 투입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팀으로서는 수확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경기 전에 기대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 정재희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득점한 뒤에 ‘아싸’라고 외쳤다. 재희한테도 말했다. 재희가 넣긴 넣었는데 오프사이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공격수 김인성은 후반 투입됐다가 다시 교체됐다. 김 감독은 “상대가 내려서는 상황에서 인성이보다 (홍)윤상이가 낫겠다는 판단했다. 완전한 찬스를 맞았는데 들어가지 않았고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포항은 22일 일본으로 넘어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우라와 레즈전을 준비한다. 김 감독은 “패했으면 더 복잡해졌을 것이다. 계획한대로 해야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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