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한국" 찰리푸스, 5년 만에 韓관객과 뜨거운 '떼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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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찰리푸스가 5년 만에 재회한 한국 팬들과 완벽한 호흡으로 떼창 무대를 선보였다.
찰리푸스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내한 공연을 개최하고 한국 팬들과 만났다.
찰리푸스는 공연 내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함께 호흡했고, 관객들은 모든 곡에 떼창하며 찰리푸스의 5년 만의 내한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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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팝가수 찰리푸스가 5년 만에 재회한 한국 팬들과 완벽한 호흡으로 떼창 무대를 선보였다.
찰리푸스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내한 공연을 개최하고 한국 팬들과 만났다.
찰리푸스는 2015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씨 유 어게인'을 가창한 것으로 유명하며, 당시 위즈 칼리파와 협업해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찰리푸스는 지난해 6월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발매하기도 했다.
찰리푸스는 지난 4일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6일 태국 방콕,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일 싱가포르, 17~18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열었다.
한국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국가로 20일부터 22일 사흘간 열린다. 찰리푸스의 내한 공연은 2018년 11월 이후 약 5년 만이기에 국내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았다. 당초 공연은 20, 21일 단 이틀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양일 전석 매진됐고,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22일 공연이 추가됐다.
3일 간 열리는 찰리 푸스의 내한 공연에는 매일 1만 5000명의 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며, 3일 내내 전석 매진을 이뤄 총 4만 5000명의 팬들과 만난다.
이날 공연에서 불이 꺼지자 한 관객은 "아이 러브 유 찰리"라고 외쳐 분위기를 달궜다. "사우스 코리아"라고 외치며 민소매 화이트 런닝 셔츠를 입고 등장한 찰리푸스는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찰리 비 콰이어트!'로 내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찰리 푸스는 "5년 만에 여러분을 본다. 나는 5년 전에 여러분을 만났던 날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5년 만에 보는 한국 팬들에게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노 모어 드라마', '어텐션', '스테이' 등 무대를 이어갔다. 찰리 푸스는 쉴 틈 없이 팬들과 호흡했고, 완벽한 라이브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 찰리 푸스는 "여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 오늘 기분 어떠냐? 오늘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좋은 밤을 보내자"라고 말하며 '레프트 앤드 라이트', '보이', '라이트 스위치', '데인저러슬리',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 '아이 돈트 띵크 댓 아이 라이크 허', '치팅 온 유' 등 히트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찰리푸스는 팬들의 떼창에 "아름답다"고 말하는가 하면, 관객들이 '위 돈트 토크 애니 모어' 무대에서 다같이 핸드폰 플래시를 비추자 감동한 표정을 지으며 "믿을 수 없다. 나는 한국에 와서 너무 행복하다. 고맙다"라고 박수쳤다.
찰리푸스는 공연 도중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외친 관객에게는 "나도 사랑한다"고 말했고, "잘생겼다"는 말에는 "그래보이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댓츠 힐러리어스', '루저', '던 포 미', '하우 롱'으로 본 공연을 마친 찰리푸스는 앙코르 무대에서 '원 콜 어웨이', '씨 유 어게인'을 불렀다. 그는 "사우스 코리아 정말 사랑한다. 와줘서 고맙고, 다시 한번 고맙다"고 공연장을 찾아 준 한국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찰리푸스는 약 1시간 20분 가량 이어진 공연에서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과 완벽한 라이브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꾸몄다. 찰리푸스는 공연 내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함께 호흡했고, 관객들은 모든 곡에 떼창하며 찰리푸스의 5년 만의 내한을 환영했다. 찰리푸스는 이번 내한 공연으로 국내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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