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 대선조선 워크아웃 신청
박선자 2023. 10. 20. 22:08
[KBS 부산]유동성 위기를 겪는 대선조선이 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대선조선은 지난 12일,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조선은 자금난으로 최근 협력업체에 대금 지급 지연을 알리거나 임직원 급여도 50%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 총부채는 4천57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이상 늘었으며 부채비율은 567%에 달합니다.
대선조선은 2021년, 부산 향토기업 4곳으로 구성된 동일제강 컨소시엄에 인수됐으며, 이들 주주는 천백억 원의 대선조선 유상증자에 참여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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