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전패'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선수들 보니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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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무관한 이슈가 강타한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도 "시즌 초반 안 좋은 소식이 있으니 흔들리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이겨내 달라고 하고 싶지만 감독으로서 옆에서 (선수들 모습을)보기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두 경기 했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조금 있으니 잘 관리해서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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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경기와 무관한 이슈가 강타한 한국전력. 사령탑은 좋지 않은 소식에 흔들리는 선수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1-3(25-16 20-25 17-25 16-25)으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전력. 그러나 내리 2~4세트를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지난 17일 KB손해보험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역전패로 2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배구단 매각 검토 소식을 접한 선수들.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심적인 불안감은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권영민 감독도 "시즌 초반 안 좋은 소식이 있으니 흔들리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이겨내 달라고 하고 싶지만 감독으로서 옆에서 (선수들 모습을)보기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두 경기 했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조금 있으니 잘 관리해서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책임감 있는 모습도 강조했다.
권 감독은 "선수들이 실수를 자신이 범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데, 이러한 부분은 팀에 도움이 안된다"라며 "오늘 그런 모습이 많이 나왔다. 선수들과 얘기를 해봐야 한다. 다만 세터 하승우와 타이스의 호흡은 좋았다"라고 말했다.
/안산=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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