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버쿠젠 초신성’ 비르츠 영입 노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유망한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20)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의하면 맨유는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20세에 벌써 독일 국가대표팀에 승선할 정도로 재능과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비르츠는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등 이미 유럽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망한 선수다.
레버쿠젠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비르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7,380만 파운드(약 1,21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지금으로선 비르츠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맨유는 계속해서 비르츠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비르츠는 현재 독일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비르츠는 쾰른과 레버쿠젠 유소년팀을 거쳐 2020년 레버쿠젠에서 17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비르츠는 당시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17세 34일) 기록을 세우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친 비르츠는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레버쿠젠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팀의 에이스 카이 하베르츠(24·아스널)가 떠난 자리를 비르츠가 곧바로 대신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고 38경기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간 비르츠는 14골 22도움(56경기)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에이스로 도약했다. 비르츠는 올 시즌도 10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은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비르츠를 적은 금액에 보내진 않을 것이다. 맨유가 다른 클럽과의 경쟁에서 이겨내고 비르츠를 영입하려면 많은 이적료가 필요해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