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카 동점골' 포항, 인천과 1-1 무…울산과 승점 8점 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인천유나이티드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 제르소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제카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기며 리그 선두 울산현대와의 승점 8점 차를 기록했다.
다시 페널티스폿에 공을 놀리고 슈팅을 시도한 제카는 두 번째 기회에서 인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바로 잡았다.
포항은 한 경기 덜 치른 울산과의 승점 차를 8로 줄였고, 인천은 역시 아직 34라운드를 소화하지 않은 대구를 제치고 리그 5위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카 두 차례 PK로 승점 1 씩 나눠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인천유나이티드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20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 제르소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제카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기며 리그 선두 울산현대와의 승점 8점 차를 기록했다.
양 팀은 이날 경기 승리를 노렸다. 홈팀 포항은 선두 울산과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승점 3이 필요했고, 인천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권 진입을 위해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인천이 먼저 웃었다.
전반 26분 김동헌의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골키퍼 김동헌이 상대 공격을 손으로 캐치한 뒤 곧장 롱볼로 역습을 진행했다. 제르소가 이를 막기 위해 나온 포항 골키퍼 황인재를 확인한 뒤 영리한 터치로 제치고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포항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인천 골망을 노렸고, 후반 32분 제카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제카가 인천 수비수 김동민의 파울을 유도해내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제카가 김동헌의 선방에 막혔으나, 주심은 제카가 킥을 하기 전 김동헌이 먼저 움직였다고 판단하고 재차 슈팅할 것을 지시했다.
다시 페널티스폿에 공을 놀리고 슈팅을 시도한 제카는 두 번째 기회에서 인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바로 잡았다.
1-1이 된 양 팀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시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포항은 홍윤상을 투입했고, 인천은 천성훈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자원들로 반전을 꾀했다.
계속된 싸움에도 끝내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이 승점 1을 나눠가졌다. 포항은 한 경기 덜 치른 울산과의 승점 차를 8로 줄였고, 인천은 역시 아직 34라운드를 소화하지 않은 대구를 제치고 리그 5위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