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권상우', 영어 리스닝&스피킹 다 되네! 3시간 美 학교 설명회 공개

사진 출처=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리스닝&스피킹 다 되는 손태영-권상우 부부의 미국 3시간 반 학교 설명회 참관기가 공개됐다.

20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는 '15년차 손태영♥권상우 부부가 미국에서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붓하게 아침을 함께 먹은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이날 아들 룩희의 학교 설명회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손태영은 "룩희가 9학년이 됐다. 9학년에서 12학년 학부모들에게 '우리 아이가 어떤 공부를 한다, 어떤 수업을 한다' 이런 설명회라더라"고 설명을 했다.

미국 설명회는 아이의 시간표에 맞춰 부모들이 해당 반을 일일이 찾아서 교과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방식. 반마다 10분씩 이동하기에 보통 3시간 반은 너끈히 걸린다고.

사진 출처=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

"매우 긴 듣기 평가를 하러 간다. 영어 공부하러 가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 권상우. 손태영 또한 "친한 언니들이 배가 고플 것이다, 든든히 저녁을 먹으라 하더라. 가방에 초콜릿이랑 캬라멜이 있다"며 준비한 간식을 보여줬다.

이어 손태영은 "나는 잘 듣고 이 분은 잘 말한다"라며 "둘이 궁합은 잘 맞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명회 1부를 끝낸 후 과일을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권상우는 "당황스럽게 선생님이 문제를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혼자하기 벅찬데 다행스럽게 남편이 왔다"라며 자식교육에 지극 정성인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비를 뚫고 테니스 코트장에서 시간을 가진 뒤 저녁 식사 후 함께 산책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손태영은 "이 분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는데 살 찌려고 온 것 같다"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밥이 너무 맛있다"며 활짝 웃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