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자연, 공존을 위한 여정",드론필름페스티벌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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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드론영상 전문 영화제인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이 오늘(20일)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이 오늘(20) 개막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류의 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론으로 담아낸 신주섭 씨 등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제주에선 드론 택배와 드론을 활용한 해양 환경 모니터 사업 등 관련 산업이 활발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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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최초의 드론영상 전문 영화제인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이 오늘(20일) 개막했습니다.
인류와 자연, 공존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선 모두 1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 드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이 오늘(20) 개막했습니다.
영화제에는 전세계 19개 국가에서 4백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이 가운데 인류의 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론으로 담아낸 신주섭 씨 등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주섭 / 'DroneTact in Cityspace' 분야 1등 수상자
"인구 절벽이나 출산율 저하 등 사회적인 이야기들은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서 저희가 시작했고 저희 영상이 늦지 않게 전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드론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연관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이 제주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드론 택배와 드론을 활용한 해양 환경 모니터 사업 등 관련 산업이 활발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술 혁신을 위해 제도적 장벽을 낮추고 인프라를 강화하는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강창봉 / 항공안전기술원 미래항공본부장
"어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기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예산적인 부분에서 확보만 된다면 아마 모범적인 모델로서 제주도가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
"드론 산업의 발전과 함께 드론필름페스티벌에 대한 관심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21)은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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