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 바닥에 놓여있던 갑 티슈 ‘몰카’?

김현주 2023. 10. 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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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 내 티슈 통 안에서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모 고등학교 체육관 여성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화장실 칸 바닥에 갑 티슈가 놓인 것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내부를 확인해 렌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놓은 휴대전화를 찾아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휴대전화는 사진 촬영 모드가 켜진 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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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사진 촬영 모드 켜진 채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 내 티슈 통 안에서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모 고등학교 체육관 여성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화장실 칸 바닥에 갑 티슈가 놓인 것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내부를 확인해 렌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놓은 휴대전화를 찾아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휴대전화는 사진 촬영 모드가 켜진 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는 비밀번호가 설정된 상태라 아직 포렌식을 진행하지 못했다"며 "먼저 지문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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