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확 달라진 충북도정..'안정보다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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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가을 밤, 창사 26주년을 맞은 CJB는 이곳 도청 잔디광장에서 8시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먼저 끊임없이 새로운 아젠다를 내놓으며 혁신에 몰두하는 충북도정을 이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사가 교체 된 후 충북도정은 안정 보다는 혁신과 역동성이 부각됐지만 그 과정에서 갈등과 논란도 커졌습니다.
도정 2년차는 충북이 새롭게 내건 브랜드 슬로건처럼 경제와 복지,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전국의 중심에 도약하는 원년이 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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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고마비의 가을 밤, 창사 26주년을 맞은 CJB는 이곳 도청 잔디광장에서 8시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26년 전, 충북이라는 우리 삶의 터전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첫 전파를 송출한 CJB는 지금까지 도민의 방송이란 사명을 다해왔는데요,
그 각오를 변함없이 계속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면서 8시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끊임없이 새로운 아젠다를 내놓으며 혁신에 몰두하는 충북도정을 이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2년 만에 도지사가 교체된 충청도정은 지난 1년여 동안 새로운 변화와 실험의 연속이었습니다.
천혜의 자연을 집대성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필두로, '김치 의병운동'으로 일컬어지는 '못난이 김치'까지, 새로운 발상은 도정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의료복지 사업인 '의료비 후불제'도 여러 현실적인 난관을 뚫고 전국 최초로 시작됐습니다.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이 사업에 지금까지 4백명에 가까운 도민들이 혜택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임헌표 / 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여러가지 질병 중에 충북 도민들이 많이 치료를 받고 있는 다빈도 질환을 중심으로 (혜택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북의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에 서다'로 바꾸고 새로운 심벌마크를 새긴 도기도 게양했습니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충북의 위상에 걸맞게 도민의 자긍심을 표현한 것입니다.
청남대의 숙박 개방, 도지사 관사의 반납, 청사 담장을 제거하고 광장을 도민에게 개방한 것들도 모두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화면전환>
기존 충북의 현안 사업들도 보다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건설은 대통령의 공식발언으로 힘을 얻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K-바이오스퀘어의 조성과 함께, 충북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도 지정되며 첨단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한충완 / 충청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
"K-바이오스퀘어라든지 소부장특화단지라든지 이런 모든 사업들이 다 조성되면 (충청북도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사가 교체 된 후 충북도정은 안정 보다는 혁신과 역동성이 부각됐지만 그 과정에서 갈등과 논란도 커졌습니다.
도정 2년차는 충북이 새롭게 내건 브랜드 슬로건처럼 경제와 복지,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전국의 중심에 도약하는 원년이 돼야 할 것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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