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기를 가르치는 학교 外[새책]
부자 되기를 가르치는 학교
학생들 장래 희망은 ‘건물주’다. “선생님, ○○ 주식 사셨어요?”라는 질문도 한다. 자산 관리 교육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책은 부자 되기, 돈 벌기를 위한 교육 흐름에 이의를 제기한다. 자본주의적 경제교육의 문제와 노동교육 필요성도 다룬다. 하금철·채효정 외. 교육공동체 벗. 1만6000원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
‘이태원 참사 생존자’ 김초롱은 사회적 참사가 삶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증언한다. 당일 타임라인부터 현재진행형 회복과 치료 이야기를 실었다. “놀러 가서 죽은 것” 같은 2차 가해도 다룬다. 인간성을 잃지 않는 사회란 무엇인지 질문한다. 예비 신부, 동생 잃은 유족 인터뷰도 실었다. 아몬드. 1만8000원
일제에 맞선 페미니스트
일제에 맞서 싸운 우봉운, 김명시, 조원숙, 강정희, 이경희, 이계순, 이경순 등 페미니스트 일곱 명의 기록이다. 이경희는 여성해방 없이 해방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계순도 그 해방 없이 참된 민주주의 건설이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역사학자 이임하는 여러 기록을 찾아 이들을 복원한다. 철수와영희. 2만원
글로벌 푸드 한국사
음식인문학자 주영하는 글로벌 푸드 중 위스키, 아이스크림, 초콜릿, 피자, 카레, 우유, 빵, 차, 향신료의 한국사를 다룬다. 유엔군에게 외치던 “기브 미 초콜릿”과 밸런타인데이 상징이 된 초콜릿의 환상을 연결한다. 주영하는 한국 음식이 교류와 혼종의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휴머니스트. 2만2000원
아더랜드
2만년 전 플라이스토세의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5억5000만년 전 에디아카라기 호주까지 총 16개 지질시대 대표 지역을 들여다본다. 지구 역사를 세밀화같이 그려냈다.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연구원이자 고생물학자, 진화생물학자인 토머스 할리데이 데뷔작. 김보영 옮김. 쌤앤파커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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