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주한덴마크 대사와 교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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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19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대사를 만나 문화예술,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부산~덴마크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5월에 부임한 스벤 울링 주한덴마크대사는 이번 부산 방문이 네 번째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과는 지난 5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이날 박 시장은 부산을 찾은 올링 대사에 먼저 환영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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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19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대사를 만나 문화예술,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부산~덴마크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5월에 부임한 스벤 울링 주한덴마크대사는 이번 부산 방문이 네 번째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과는 지난 5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이날 박 시장은 부산을 찾은 올링 대사에 먼저 환영 인사를 건넸다. 올링 대사도 다시 만나게 됨에 반가움의 인사를 전하며 “200여편이 넘는 영화를 상영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최근 성공리에 폐막했다고 들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박 시장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기쁘다”면서 “올해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를 신설해 OTT(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를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부산에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의 루이지애나 미술관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미술관을 설립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풍부한 부산의 매력을 소개했다.
루이지애나 미술관은 1966년 코펜하겐에 설립됐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보전하면서도 미술품을 효율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올링 대사는 “구상대로 부산에도 아름다운 미술관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루이지애나 미술관을 가장 좋아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 후 루이지애나 미술관에서 부산을 주제로 현대미술전시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엑스포 유치 홍보도 잊지 않았다. 박 시장은 “내달 엑스포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민간, 정부, 기업이 힘을 합쳐 부산의 매력과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덴마크는 녹색성장의 첫 번째 주자이면서 에너지 절감과 함께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모범 사례”라며 “덴마크와 녹색 성장 동맹을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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