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시세조종 의혹’ 4명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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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의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4명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등 영풍제지 등과 관련한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700% 이상 올랐던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크게 떨어져 어제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금융당국의 거래 정지 결정을 받았습니다.
영풍제지 지분의 45%를 보유한 최대주주 대양금속의 주가도 하한가에 진입해 거래 정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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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의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4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20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모 씨 등 4명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주가 조작 자금을 모집하는 등 영풍제지 등과 관련한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8월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이상 거래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700% 이상 올랐던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크게 떨어져 어제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금융당국의 거래 정지 결정을 받았습니다.
영풍제지 지분의 45%를 보유한 최대주주 대양금속의 주가도 하한가에 진입해 거래 정지됐습니다.
금융당국은 “2개 종목의 주가 급락과 관련해 거래질서 정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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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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