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잡혀간 인질 대부분 생존"

주아일랜드 이스라엘 대사관 벽에 붙은 하마스에 납치된 민간인들의 사진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납치돼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 2백여 명이 대부분 생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성명을 통해 "인질 대부분은 살아 있다"면서 "일부 가자지구로 옮겨진 시신들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대교 안식일인 지난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는 무장대원을 침투시켜 대규모 살상을 저지른 뒤 민간인과 군인, 외국인 등을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인질들은 하마스와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이슬라믹지하드에 억류된 채 가자지구 곳곳에 분산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60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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