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7일만의 홈경기 매진 축포 쐈다…‘오기노 감독 데뷔전’ OK금융그룹, 한전 꺾고 시즌 첫 승 [MK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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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1,397일만의 홈경기 매진 축포를 오기노 마사지 감독의 데뷔전 승리와 함께 쐈다.
OK금융그룹은 10월 20일 안산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16-25, 25-20, 25-17, 25-16)로 승리했다.
차지환의 퀵오픈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다시 18대 18 동점을 만든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바야르사이한의 연속 블로킹으로 다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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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1,397일만의 홈경기 매진 축포를 오기노 마사지 감독의 데뷔전 승리와 함께 쐈다. 한국전력은 모그룹의 배구단 매각설 논란 속에 개막 2연패에 빠졌다.
OK금융그룹은 10월 20일 안산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16-25, 25-20, 25-17, 25-16)로 승리했다. OK금융그룹의 리그 개막전 첫 승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상록수체육관 만원 관중(2,300석)으로 매진됐다. 올 시즌 V-리그 첫 매진이자 2019년 12월 24일(현대캐피탈전) 이후 1,397일만의 홈경기 매진 기록이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선임하며 창단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천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오기노 마사지 감독 체재로 치른 첫 공식 무대인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컵대회 우승으로 이어졌다.
OK금융그룹 구단 관계자는 “1,397일 만에 상록수체육관 매진이라는 기분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OK금융그룹 배구단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반영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시즌에도 팬들이 와서 즐겁게 배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경기를 연출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1세트는 한국전력의 몫이었다. 한국전력은 13대 11로 앞선 상황에서 타이스와 서재덕의 연속 백어택으로 16대 11까지 한순간에 달아났다. 이후 박철우와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승기를 확고히 잡은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연속 퀵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매듭지었다.
2세트에선 OK금융그룹의 반격이 시작됐다. OK금융그룹은 세트 초반 레오와 송희채의 화력과 진상헌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의 거센 반격에 14대 14 동점에 이어 16대 18 역전까지 허용했다.
차지환의 퀵오픈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다시 18대 18 동점을 만든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바야르사이한의 연속 블로킹으로 다시 승기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은 세트 후반 레오의 백어택을 앞세워 두 번째 세트를 잡았다.
3세트 초반부터 OK금융그룹의 분위기였다. OK금융그룹은 레오와 송희채의 화력과 상대 범실을 틈 타 11대 5까지 달아나 3세트 초반 크게 앞서나갔다. 한국전력의 추격을 받기 시작한 OK금융그룹은 20대 15로 달아나는 바야르사이한의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송희채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상대 서브 범실로 3세트까지 승리했다.
4세트도 OK금융그룹이 초반 레오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한 발짝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후 세트 중반까지는 한국전력의 추격으로 시소 게임이 전개됐다. OK금융그룹은 세트 중반 상대 범실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백어택과 이민규의 서브 에이스를 통해 19대 13까지 도망가면서 경기 승기를 확고히 잡았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레오의 득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안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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