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상 우려' 손흥민, 출전 가능...포스테코글루가 직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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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풀럼전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하게 악화되지 않게 철저하게 출전 시간을 관리해줬다.
더불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팀훈련에 완벽히 복귀했지만 선수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브레넌 존슨은 몇 주 동안 훈련을 했지만 주말에 더 점검을 받게 될 것"이라며 토트넘 선수 중에서 2명만이 풀럼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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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풀럼전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리그 1위, 풀럼은 승점 11점으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몸상태에 대해서 매우 우려했다. A매치에 돌입하기 전부터 손흥민은 100%가 아니었다.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뒤로 팀 훈련을 간헐적으로 소화하면서 경기 컨디션을 조절했다. 쉴 수도 있었지만 손흥민은 경기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대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하게 악화되지 않게 철저하게 출전 시간을 관리해줬다.
A매치 기간에도 손흥민의 컨디션은 최상이 아니었다. 튀니지전을 앞두고는 팀훈련을 1번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튀니지전은 결장했다. 베트남전을 앞두고도 몸상태를 지켜봐야 할 정도였지만 선수 본인이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약체인 베트남을 상대로 손흥민은 풀타임을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에 부상을 호소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자칫 부상이 더 악화되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커졌다.
손흥민도 경기 후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한국에 들어와서 팬들 앞에서 경기를 안 뛴다는 것 자체가 제 자신에게 용납이 안 됐다. 감독님과 상의한 결과, 제가 뛴다고 얘기했다"고 말한 뒤 "(출전이) 무리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전반에 허벅지 쪽에 살짝 부딪혔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다. 오늘 풀타임을 치르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또 경기력 면에서 소속팀으로 돌아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곧바로 몸상태에서 진단을 받았고, 출전이 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20일에 진행된 풀럼전 사전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든 선수가 돌아왔다. 의료진 보고에서도 선수단 모두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토트넘 전담으로 일하는 댄 킬패트릭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풀럼과의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부상 우려가 있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팀훈련에 완벽히 복귀했지만 선수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브레넌 존슨은 몇 주 동안 훈련을 했지만 주말에 더 점검을 받게 될 것"이라며 토트넘 선수 중에서 2명만이 풀럼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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